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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극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mynote33698 2026. 8. 7. 03:29

오늘은 복수극 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를 가지고 왔다. RT 0%라 작품성은 거의 없다시피 한 점수이긴 한데, 이 시리즈는 한 번씩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영화리뷰 스타트!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 리뷰, 욕하면서도 보게 됩니다.


작품 정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공포, 스릴러
국가 : 미국
평점 : 5.61

줄거리부터 살펴보자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델 일을 꿈꾸는 주인공 케이티.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찰나 돈 안들이고 사진 찍어준다는 촬영 광고를 보고 스튜디오를 찾아 나선다. 거기서 만난 남자 형제들 세명. 평소와 다름없는 듯하다가 점점 옷을 벗어보라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거절하고, 불편한 이곳을 나오게 된다.

관객들도 한숨 돌리는데, 집 주소를 안 한 남자가 USB를 건넨다. 아까는 미안했다는 사과와 함께. 이 말에 속아 문 열어 준 실수가 컸다. 그 이후 꽉 막혀버린 공간 안에서 집중적으로 당하게 된다. 이 작품의 매력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 이 작품은 보통 도망칠 수 없는 여자의 모습을 아주 잔인하게 표현한다. 물론 처참하게 당했기에 잔인한 복수의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이게 그 작품의 공식 같은 거다.

눈을 떠보니 다른 나라에 와 있고, 이 형제들을 비롯해 가족들 죄다 이상하다. 특히 이들의 아빠는 굉장히 쎈 빌런. 도망쳐야 산다. 그래야 복수까지 할 수 있으니, 그러나 쉽지 만은 않다.


영화리뷰

사실 작품성으로 보면,

별로다. 여러 허술함 면도 있고, 지나친 묘사들이 꽤 선정적이기도 하기에, 호불호는 강력하게 나뉠 수밖에 없다. 특히 여자가 당하는 장면들은 역겨워 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그런데 이 시리즈가 원래 그렇다. 1편도 도망칠 수 없는 낯선 공간이었고, 2편 역시 마찬가지다. 윤리적으로도 이걸 보는 게 맞나 싶긴 한데, 영화는 영화로 보는 나라서 볼 수 있었다. 굉장히 폭력적이다.

아쉬운 점을 더 말해 보면,

당하는 장면은 꽤 길게 끌더니, 정작 복수하는 장면들은 생각보다 짧았다.. 사실 나는 사이다 장면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점에 대해서는 불만이 좀 컸다. . 요즘도 사적 제재니 사적 복수니, 계속 화제에 오르는데, 뭐가 옳은 건지 헷갈리기도 한다. 이렇게 대놓고 나쁜 친구들을 벌하는 점이 과연 법만으로도 충분한지에 대해서 따로 한 번 더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복수극 장르의 기본

어떻게 보면 기본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세게 당하는 주인공과 생존 그리고 복수로 이어지는 이 자체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진 않는다. 힘없는 여성. 그리고 제도권 밖 개인의 무기력함 등등 기본 그대로이다. 사실 1편도 완성도 높은 편은 아니어서 큰 기대를 하고 본 건 아니지만, 이 속편이 조금 더 작품성이 없다고 본다. 이 이후 나온 건 더 없다.

RT 0% 지만 볼만해

비평가 평점이 0%라는 건, B급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다는 이야기다. 물론 웬만한 B급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닐 텐데 아무튼 전문가들은 이렇게 판단했다. . 여러 혹평이 난무하지만, 그래도 볼만하다는 점이 있다면, 공포 영화 장르 특유의 잔인함과 복수에서 오는 묘한 시원함이 아닐까 싶다. 요즘도 SNS나 온라인 광고에 넘어가 해외로 끌려가거나,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 때문에 나쁜 짓 당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적어도 조심해야 된다는 교훈은 받을 수 있다.

여주인공 젬마 달렌더

고생스럽게 이 작품을 연기한 젬마 달렌더. 약간 어수룩한 느낌도 있는데 크게 대사가 많이 없던 터라 연기력은 잘 모르겠다. 이 작품 이후에도 <아빠의 효녀 조이> <암드> <더 익스큐셔너스>라는 영화를 찍은 바 있다. 두 작품은 포스터만 봐도 느낌이 온다.


결말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자. 오래전에 리뷰를 해놓은 게 있어서 거기엔 결말을 적어뒀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에 대한 불만은 많이 없다. 애초에 기대가 많이 없고, 잔인함과 복수에 대해서 포인트를 두는 작품이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충실했다고 본다. 찾아볼 정도는 아니고 가끔 영화 채널에서 하면 지금도 다시 본다. 스크린 안의 세상이기에 세상 안전한 나의 소파에서 말이다. 오늘 영화리뷰 끝!